여름철이면 어린이집에서 유형하는 감염병 중 수족구가 있습니다. 수족구에 걸리면 아이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전염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수족구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의 원인
수족구는 일종의 장바이러스가 원인인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통해 수족구에 걸리게 됩니다. 환자의 분비물에 노출되거나 수포와 물집의 진물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보통 5세 미만 영유아 들에게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철에 특히 수족구가 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 씻기와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한자말을 풀이하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발열 이후에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주요한 증상입니다. 보통 다른 감염자에게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3~4일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잠복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감염성도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 이후에는 1~2일 정도 발열이 시작됩니다. 보통 섭씨 38에서 40도 까지 고열이 찾아옵니다. 이후에는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깁니다. 특히 입안에 수포가 생기면 아이들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합니다. 보통 발열이 시작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수포가 가라앉고 딱지가 생기며 증상이 없어집니다. 의사들도 발열 이후 최소 7일 정도는 전염성이 있으니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수족구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수족구 바이러스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며 예방하는 백신이나 치료하는 치료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히 발열이 심한 초기에는 해열제를 사용하여 고열로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안에 수포가 나는 경우 음식 섭취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을 잘 섭취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성인과 다르게 급성 저혈당과 탈수가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먹고 싶어 한다면 시원한 음료나 주스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포가 심해서 피부에 통증과 가려움으로 너무 힘들어한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아 스테로이드성 피부 연고를 소량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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