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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 홈카페 만들기 (10만원 미만)

by 김샘샘 2022. 7. 30.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료가 된 커피, 매번 카페에서 사 먹자니 가격도 부담스럽고 귀찮기도 해서 요즘은 홈카페를 만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데요.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간편한 캡슐머신으로 홈카페를 만드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선 저렴하게 홈카페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옵션을 알아보겠습니다. 만원 미만, 5만 원 미만, 10만 원 미만 차례대로 알아보시죠. 

만원 미만 -드립백

드립백을-활용해-커피를-만드는-모습
드립백

 드립백은 보통 한 잔에 500원에서 1000원 사이의 가격을 형성합니다. 커피 가루가 들어 있는 드립백을 열고 컵에 걸친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핸드드립과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 아주 유사한데 커피원두를 갈거나 여과지를 준비할 필요 없이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다닐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매번 드립백으로 먹기에는 가격과 쓰레기 문제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휴대용으로 즐기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5만 원 미만 - 모카포트, 콜드 브루

모카포트-콜드브루-기구-사진
모카포트-콜드브루

 - 모카포트 3만 원 대 

 5만 원 미만의 옵션으로는 첫 번째로 모카포트를 추천합니다. 모카포트는 아주 귀여운 모습을 한 금속 주전자인데요.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모카포트가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고 합니다. 모카포트에 물을 끓이면 증기가 올라오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주는 원리입니다. 아주 귀여운 외관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물만 끓이면 되기 때문에 방법도 굉장히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머신에 비해 압력이 약하며 원두를 가늘게 분쇄해야 해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 콜드 브루 4만 원 대 

 특유의 향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콜드 브루도 집안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도 3~5만 원 사이 정도로 비싸지 않게 기구를 구입할 수 있어 부담도 적습니다. 차가운 물로 한 방울 씩 떨어트리며 커피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관리를 잘못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10만 원 미만- 핸드드립, 컴프레소

핸드드립-컴프레소
핸드드립-컴프레소

 -핸드드립

 보통 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 수업을 들으면 가장 보편적으로 배우는 방식인 핸드드립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본 적이 있으신 방식입니다. 유지보수가 생각보다 간편합니다. 그리고 잘 배워두면 아주 퀄리티가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멋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멋짐을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에 따라 커피 맛이 많이 달라진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컴프레소 

 컴프레소라는 도구는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굉장히 질이 높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진한 에스프레소가 나오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다양한 베리에이션 커피를 만들기 좋습니다. 라떼와 같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있는 편이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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